전체 조합원 1인당 30만원상당 맞춤형 건강검진 실시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은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전액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지난 6월 2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원예농협은 조합원의 의료혜택을 높이고 혹시라도 모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연차별(2개년) 사업계획을 세워 작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전체 조합원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연중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검진과 병행하여 출생년도 기준으로 2020년에는 짝수년도 출생 조합원 160명이 검진을 완료하였고, 2021년은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검진을 받지 못한 전체 조합원이 순차적으로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내용은 80여종의 기본 진료항목을 비롯해 수면 대장내시경이 포함되어 있는 종합형(A형)과 MRI형(B형)으로 나누어 조합원이 폭넓게 선택하도록 하고, 광양서울병원(광양시 중동 소재)에서 검진을 진행하고 있지만, 조합원 개인별 건강상태나 요건에 따라 검진병원, 검진희망일, 선택검진항목 등을 자유롭게 변경·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조합원 맞춤형 편의제공을 최우선하여 지원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 장진호 조합장은“바쁜 영농활동에 몰두하다 보면 자칫 조기치료가 가능한 병도 검진시기를 놓쳐 힘들어하는 농업인 조합원이 계시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 지원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하고,“이번 건강검진을 하면서 초기 암 진단이나 용종제거 등 다양한 유소견이 발견되어 치료 중에 있는 조합원들께도 하루 빨리 쾌유하여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영농현장에서 뵙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장기적인 코로나 상황 속에 어느 때 보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가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원예농협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예방과 비상치료에 도움이 되는 체온계, 마스크, 손 소독제, 각종 응급처지 약품 등이 들어있는 의약품 구급상자를 고령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전달하여 영농 현장이나 가정에서 응급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료혜택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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