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관내 공동주택 112단지를 대상으로 4개국어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옥내소화전은 소화기와 함께 화재 초기진화에 주로 사용되는 소방시설로, 기존에는 소화전 사용법이 주로 한글로 적혀있어 한글에 익숙치 않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누구나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4개국어로 표시된 설명서 부착, 관계자 및 주민 대상 소화전 사용법 교육과 함께 추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은 신속하고 확실한 화재 초기 진화 시설이다. 화재 시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되지 않도록 이번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부착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소화전을 사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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