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의 상 시상, 민선 8기 비전 선포식, 체육 경기, 시민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광양시는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10월 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옥외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10월 8일), 연극 ‘For You’(10월 9일), 백영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10월 12~30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더불어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10월 7~9일)가 광양 서천변에서 펼쳐진다.

15만 시민의 대화합 행사로 추진되는 7일 기념행사는 오전 9시에 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민선 8기 비전 선포 ▴장수체조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사회는 아나운서 최한아름, 장태영 씨가 맡아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새롭게 열어가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한층 더 배가하고, 지난해 전면 개정한 새로운 ‘광양시민의 노래’는 광양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 상영해 참석한 시민 모두가 제창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환경 부문에서 제28회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길석 씨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광양의 명예를 빛낸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으로 선정된 백현호 씨를 시상할 예정이다.

장수체조는 광양시 48개 마을 340여 명의 어르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에게 선보여 평생 건강도시 광양을 널리 홍보하고,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육행사는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 배구와 씨름이 읍면동 대항전으로 개최되며,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로는 읍면동 노래자랑, 윷놀이, 공굴리기, 지네발 달리기 등이 실시돼 지역 단합을 도모하는 흥겨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동 노래자랑에는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김성환 씨의 출연이 계획돼 있다.

이번 광양시민의 날 행사는 민선 8기 비전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15만 광양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28회를 맞는 시민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거리두기의 해제에 따라 옥외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