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고위험군 240명에게 코로나19 심리방역 마음치유 제공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상이 위축되면서 우울감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정신건강과 심리회복을 위한 ‘마음 휴(休) 프로그램’에 24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마음 휴 프로그램은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와 승주고산치유마을, 낙안꽃마차마을에서 힐링의 시간과 정신건강 체험활동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참가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구직자, 자살 고위험지역 주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코로나19 대응 요원, 코로나우울을 경험한 시민에게 숲 체험, 웃음치료, 원예요법, 면역력 강화 건강 밥상 등을 제공했다. 또한 라벤더 족욕 테라피를 진행하며 피로를 푸는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감과 치유 효과를 더했다.
참가자 A씨는 “내가 특별하다고 느껴졌고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가자 B씨는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나를 위한 자연의 힐링에 꼭 다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정신건강 사업계획에 순천 마음 휴(休) 프로그램 참가자분들의 소감이나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