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응원

▲ 다문화가정자녀 공부장 꾸며주기 협약식
▲ 다문화가정자녀 공부장 꾸며주기 협약식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0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순천시민후원회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순천시는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순천시민 후원회는 후원금 4,050만원을 후원하고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서 주관하여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학습 시간이 늘어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공부방 환경개선, 책상 및 책장 제작, 도서 구입 등 20가정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학습환경이 개선되어 아이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민후원회 최재원 회장은 “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히는 아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업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순천시민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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