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블루이코노미 기업 청년 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채용한 13명의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전남의 블루에너지 6대 분야를 기반으로 한 핵심기업에 대해 선도인력 매칭을 추진해 왔다.

참여기업은 광양시 소재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 관련 300인 미만 기업으로,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면 기업에 3개월간 인건비, 4대보험료를 지원하고 참여자에게는 3개월간 교통비 20만 원, 정규직 전환 시 3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광양시 참여기업은 7개 기업으로 총 14명이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13명은 3개월 인턴 기간이 끝나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나머지 1명은 인턴 기간이 끝나는 대로 전환이 될 예정으로 14명의 안정적인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인턴에게는 전라남도 중소기업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직무교육과다양한 네트워크를 위한 워크숍, 교류간담회 등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적극적인 취업 의지와 빠른 적응능력을 고취시켰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블루이코노미 기업 청년인턴지원사업을 통해 1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인건비 지원과 정규직 채용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연초에 청년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하여 용접기능인력 양성, 산업수요에 맞는 공장자동화, 천정크레인, 기계정비, 지게차 등 매년 200여 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청년 주도의 창직형창업지원사업, 청년 job매칭사업, 관광서비스전문인력양성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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