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천라이온스클럽, 서순천라이온스클럽, 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

 
 

순천시 승주읍에서 지난 2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의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이 펼쳐졌다.

이 사업은 새순천라이온스(회장 김만호), 서순천라이온스(회장 주용백) 등 2개 라이온스클럽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김용호)가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집수리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힘든 상황으로, 담장 벽이 심하게 기울어 균열 및 붕괴의 위험이 있는 데다 집 내부 도배가 벗겨지고 방문이 파손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붕괴 위험이 있던 담장을 새로 쌓고, 도배·장판, 노후 배선과 파손된 방문을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보수를 통해 주거취약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355-B3(전남동부) 방동현 총재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온스클럽과 협업하여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은 “가장 편안해야 할 보금자리에서 안전을 위협받는 이웃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찬구 승주읍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두가 행복한 승주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클럽 전남동부지구는 취약계층 집수리 및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온정의 손길을 베풀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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