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62세대에 사랑의 고추장과 함께 온정의 손길 ‘훈훈’

▲ 지난 19일 여수시 중앙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 3kg씩 62세대에 전달했다.
▲ 지난 19일 여수시 중앙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 3kg씩 62세대에 전달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은덕)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섰다.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중앙동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응원하기 위해 열렸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10시간 이상 작업해 손수 고추장을 만들어, 취약계층 62세대에 3kg씩 전달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고소동 김모 씨는 “생각지도 않은 지원품이 들어와 너무 기쁘다”며 “만들어주신 정성을 생각하며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황은덕 부녀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랑이 담긴 고추장을 만들었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방역활동, 장군도 청결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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