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기초·스마트폰 활용 등 13개 과정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3월부터 휴강에 들어간 ‘2020년 시민정보화교육’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에 개강하는 교육장소는 여서교육장, 고령층(서교동)‧장애인(문수동)정보화교육장, 인터넷사랑방(율촌,화양,광림) 등 6곳이다.

쌍봉교육장은 청소년수련관 재개관에 맞춰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교육 전 달 5일부터 여수시민정보화교육홈페이지(http://itedu.yeosu.go.kr)에서 신청하거나, 시 정보통신과(☏061-659-5256)로 문의하면 된다.

6월 교육은 기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강의를 원하는 시민은 6.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와 교육 전 발열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정좌석제를 운영하며 강사와 교육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시작 전 코로나 19 대응 지침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교육 전ㆍ후 키보드, 마우스, 손잡이 등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매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거나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해 마을 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6월부터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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