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정, 광양터미널 정상화 비용 포함

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는 지난 22일 제288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524억 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1,981억 원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을 비롯 조례‧일반안 등 총 22건 안건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18억 원, 전남형 긴급생활비 5억 원, 광양터미널 정상화 운영비 10억 원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13건 73억7천만 원을 삭감하여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최대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준수하여 예산의 포괄적 편성을 지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구체적 사업내용을 확정한 후 예산을 편성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광양시가 제출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등 총 15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지난달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시민 1인당 20만 원씩 지급했던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263억 원이 포함된 제1회 추경 1조 1,456억8천만 원을 의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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