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1년 살림 평가, 2020년 예산 심사 근거로 활용

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는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11월 2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광양시로부터 제출받은 서류 검토와 지역 여론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사무감사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이 2019년 시행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했는지 살펴보고 문제점 및 불합리한 행태에 대해서는 개선요구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현안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바로 이어지는 2020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총무위원회 백성호 위원장은 “감사자료 준비에 수고해 주신 관계 공무원과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민간위탁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는 문제점 지적을 떠나 행정 전반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임을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조현옥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예산 심사 활동 자료로 활용하고, 미흡한 부분을 찾아내어 보완 시정토록 하려는 것”이라고 감사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광양지역 시민단체와 시민 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광양행의정연대가 의원들의 활동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12월 6일부터 조례‧일반안 및 2020년 예산안을 심사한 후 3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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